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수첩> 상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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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42회 상속자들
2025.01.
누군가에겐 상속 전쟁 또 다른 누군가에겐 억울함을 풀기 위한 여정 같았던 이번 회차
부부가 같이 짐을 싸던 중 계속 진동이 울리는 부인의 핸드폰을 남편이 보게 되는데
충격적인 내용의 문자들이 계속 오고
혹시 바람피우냐고 물어보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어제부터 이상한 문자가 계속 온다며 잘못 온 문자 아니면 스팸이라고 대답하는 아내
하지만 남편이 보기엔 그냥 이상한 문자가 아닌 것 같고 당장 전화해 보라고 했더니 문자만 계속 오고 전화는 받지 않는다는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갑자기 남편의 장례를 치르게 된 가족들
남편의 부모님이 탐정들의 찾아온다 2달 전 두바이 건설 현장으로 파견을 간 아들이 사고가 크게 나서 2주 전 장례를 치르고 왔다는 의뢰인
두바이에 있던 짐이 아들 집으로 가지 않고 본가로 도착했는데 의뢰인 아들의 핸드폰엔 출국 이후부터 매일같이 며느리와 싸우는 내용의 통화 녹음이 있었다고 한다
불륜이 아닌 증거를 대라고 하는 아들 아닌데 어떻게 증거를 대냐는 며느리
며느리가 아들을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의뢰인 생명보험은 의뢰인이 예전에 보험 할 때 아들한테 보험을 들여놓고 결혼하면서 수익자를 며느리로 바꾼 거라고 하는데 보상금, 생명보험금, 미리 증여한 부동산까지 며느리가 다 가져간다고 생각하니 화만 나고
의뢰인 남편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며 그저 진실을 알고 싶다고 며느리가 정말 불륜을 저지른 게 맞는지 아니면 아들이 오해를 한 건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할부지는 진짜 맞는 말만 하시고 사람이 참 좋으신 분 같은데 할매는 그저 아들 돈 며느리한테 빼앗길까 봐 돈에 눈먼 사람으로밖에 안 보이는
아니나 다를까 탐정이 남편이 사망한 후에 배우자가 외도한 사실이 밝혀진다 해도 상속에는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하자 의뢰인은 바람피운 며느리가 그 재산을 다 상속받는다는 거냐며 또 분노 상속이야 어차피 손주 재윤이에게 갈 거라 돈은 상관없다며 며느리의 진짜 외도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의뢰인 남편
한 달 동안 며느리를 지켜보니 아들 등하교 외에는 집에만 있었고 그 어떤 불륜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는 탐정
말도 안 된다며 이사실을 믿지 못하는 의뢰인 며느리를 믿고 이제 그만하자고 하는 의뢰인의 남편과 요즘 애들을 몰라서 그런다며 여전히 의심을 계속 반복되는 의뢰인은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며 며느리가 바람피운다고 아들이 의심할 때 손자가 친손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는데 이대로는 찜찜해서 못 넘어간다며 고집부리고
며느리가 식사 준비한다며 자리 비운 사이 화장실에 간 의뢰인은 손자의 칫솔을 챙긴다
탐정의 예상대로 손자의 칫솔만 있을 뿐 아들의 유전자 샘플은 찾을 수 없었는데
이대로는 절대 포기 못한다는 의뢰인 괜한 짓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의뢰인의 남편 이 검사에서 재윤이가 친손주라고 나오면 더 이상 얘기 안 하겠다고 하는데
탐정들은 아들의 유전자 샘플 할아버지의 머리카락과 손자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였고 그 결과
할아버지와 손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 일치하지 않는 걸로 나오자 아들의 재산을 손자에게 상속할 수 없다며 변호사부터 구하자는 의뢰인과 손자를 위해서라도 이젠 묻자고 하는 의뢰인의 남편
그길로 당장 며느리를 찾아간 의뢰인은 동네 사람들 다 보고 있는데도 굴하지 않고 유전자 검사 종이 들이밀며 이래도 발뺌할 거냐며 친손자가 아니라고 큰소리치는데 그저 억울하기만 한 며느리에게 법정에서 보자는 말만 남기고 가버린다
그렇게 의뢰인의 탐정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고
사람이란 게 원래 겉만 봐서 모르는 게 100% 지
얼마 뒤 이번엔 며느리가 탐정들의 찾아오는데
얼마 전 남편이 해외출장 중 사망했는데 시부모님은 손자가 친손주가 아니라며 유산 상속되지 못하게 소송을 준비 중인 것 같다고 유산은 중요하지 않다며 도대체 왜 이런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 정말 바람피운 적이 없다며 억울해하는 며느리
며느리의 억울함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아서 이 정도면 진짜 바람피운 적이 없는 게 맞는 것 같은데
하지만 같은 사건을 쌍방으로 맡을 수 없었기에 며느리의 의뢰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하는 탐정 그런데
여기가 다섯 번째 온 탐정 사무소라며 사정사정하는 며느리ㅠㅠ
아들도 이번 일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까지 당한다며 애가 무슨죄냐며ㅠㅠ 이렇게까지 억울할 땐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다며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리고 탐정이 생각해도 이 사건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 < 새로 바뀐 의뢰인 = 며느리 > 의뢰인 말대로 정말 바람을 피운 게 아니라면 유전자 검사가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의뢰인에게 이상한 문자를 보낸 게 누구였는지
의뢰인이 문자를 받았던 번호로 전화를 했을 땐 아무리 해도 받지 않았다고 하자 이번엔 탐정의 핸드폰으로 의뢰인이 받았던 문자들을 다시 보내기로
남편의 물건 중 유전자 검사를 할만한 것들이 있는지 조사하다가 남편이 타고 다니던 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주차장에 그대로 있던 남편 차에서 남편의 칫솔을 발견!!!
드디어 탐정에게 전화가 온 그 번호 전화받자마자 노발대발하고
시어머니를 만나 아들의 칫솔을 찾아서 다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아들과 손자의 유전자는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다
며느리에게 그 문자 보낸 사람을 찾았다고 말하며 오윤정씨를 아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딱 봐도 아는 눈치의 시어머니
일주일 전 탐정과 의뢰인은 문자 발신인을 만났는데
문자를 보낸 건 맞는데 그쪽 번호였냐며 분명 그 여자 차에 있던 번호였다고 말하는 여자
의뢰인에게 미안하다며 차량의 번호가 그 여자의 번호인 줄 알고 보냈다는 여자
40년 전에 내 남편이랑 바람피운 여자라는데...
우연히 백화점 주차장에서 시어머니를 보게 되었는데 40년 만에 봐도 절대 착각했을 리 없다며 그때 둘을 간통으로 고소하지 못한 게 평생 한이었다고 말하는 여자 더 기막힌 건 그 여자는 본인을 알아보지도 못했다며
본인 인생 망쳐놓고 잘 살고 있는 거 보니까 눈이 뒤집힌 여자는 홧김에 며칠 동안 문자 몇 통 보낸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차는 의뢰인의 차였고 그날 백화점 간다고 시어머니에게 차를 빌려준 거라고
자자 아줌니 이제 다 이해가 되쥬??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무슨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모르쇠 시전하면 다냐고 할망구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제가 친절히 설명 좀 해드릴게요^^
아버님과 아들의 유전자 검사는 일치하지 않았는데 남편 칫솔과 아들의 유전자 검사는 일치 하지만 또 남편 칫솔이 아니라고 할까 봐 이번엔 어머님, 아버님도 함께 검사했다고 그 결과
시어머니가 바람피운 거라 할아버지에겐 아들도 손자도 친아들 친손주가 아니었어 ㅠㅠ
이젠 발뺌 못하시겠쥬?? 아니 어떻게 아버님을 40년 동안 속일 수가 있어요 할망구야
이제 와서 몰랐다고 해도 남편이 알면 기절할 소식인 건 팩트잖아
지금 재윤이는 시어머니 땜에 동네에 다 소문나서 파트너도 없다는데ㅠㅠ 내 아들 그렇게 만들어놓고 이걸 그냥 묻길 바라냐며
그제야 의뢰인한테 비는 시어머니 제발 시아버지한테는 아무 말 하지 말라고 사정사정
하지만 의뢰인은 이미 독한 맘먹은 상태 이미 시아버지도 만나고 오는 길이라고 어머님이 끝까지 손자 유전자 검사하자고 했지 않냐며 이건 다 어머님이 자초하신 결과라고 말한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어느 날
할부지 보고 너무 좋아하는 아들ㅠㅠ 이 둘은 찐 사랑이야...
시어머니랑은 이혼한 시아버지 하지만 손자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가득가득
그렇게 할아버지랑 목욕 가는 손자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었다
며느리의 불륜인 줄 알았던 사연이 40년 전 시어머니의 불륜이었다니 시종일관 며느리를 믿지 못하고 아들 유산 빼앗길까 그 생각만 하던 인간은 결국 이혼 당하고 사이다 결말 여태 모르고 살았던 시아버지도 너무 안쓰럽고 처음부터 끝까지 억울함만 호소하던 며느리의 한을 풀어줘서 또 다행이라는 아무 문제 없이 세 식구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진실을 알지 못하고 사고로 먼저 떠난 남편도 안타까웠던 40년 전 시어머니 외도로 다른 가족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된 것 같아 넘넘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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